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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콜라가 코카콜라의 경쟁자가 되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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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둑빅초이 2021. 5. 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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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콜라는 189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약국을 하던 칼랩 브래드햄이 콜라 열매와 바닐라 등을 원료로 소화불량 치료악을 만들다 개발했습니다.

‘펩시’라는 이름도 소화 효소의 일종인 ‘펩신’에서 따온 것 입니다.

1967년 펩시콜라에 인턴으로 입사하여 1970년 31세의 나이로 능력을 인정받아 회사의 최연소 마케팅 부사장이 되었습니다.
스컬리는 시장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는 펩시콜라를 일으킬 전략으로 마케팅 수단의 일종인 tv에 주목했다. 당시 대부분의 기업들은 마케팅 및 광고 비용에 평균 1만5천~7만5천 달러를 들였던 데 비해, 스컬 리가 이끄는 펩시콜라는 매년 20~30만 달러에 이르는 거금을 투입해 훗날‘콜라 전쟁(cola wars)이라 불리게 되는 광고 경쟁을 시작헀습니다.


스컬리는 상대 제품보다 펩시콜라의 제품이 더 뛰어나다는 tv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펩시콜라가 시장에서 망해가는 회사,콜라의 2인자라는 인식이 아니라 코카콜라와 경쟁하는 대등한 경쟁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함께 만든 뮤직비디오도 펩시콜라 마케팅에 큰 역할을 한다. 마이클 잭슨과 어린 이들이 펩시를 마시며 춤을 추는 광고는 미국은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까지 큰 호응을 얻어 시장 점유율을 6%에서 14%로 2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코카콜라를 도발하는 펩시, 펩

1975년 펩시는 코카콜라를 넘어설 특단의 방법을 찿는다.
그것은 바로 블라인드 테스트 광고 캠페인 ‘펩시 챌린지’
거리에서 사람들을 모은 뒤 사람들에게 펩시콜라와 코카콜라를 각각 마시게 한다 시음자는 어느 콜라가 펩시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콜라 두잔을 마시게 된다 그리고 콜라 두잔 중 맛있는 콜라를 선택하게 한 뒤 그것이 펩시인지 코카콜라인지를 밝히는 것을 광고로 만든 것입니다
콜라업계의 양대산맥에서 펩시콜라가 코카콜라보다 맛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많은 사람이 펩시콜라를 선택하는 내용이 광고에 담겼습니다.

이 광고를 통해 스컬리는 코카콜라가 많이 팔리는 것이 펩시콜라보다 더 맛있어서가 아닌 습관 때문이라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주었습니다.

펩시콜라가 만년 2위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게 한다. 소비자의 실제 경험에 근거를 둔 경험기반 마케팅 전략이 통한 것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컬리는 1977년 펩시콜라의 최연소 ceo로 지명됐다.


마케팅에 대한 천재력으로 위기에 놓여있던 펩시콜라를 기적적으로 부활시킨 존 스컬리! 그가 펩시콜라의 부활을 만들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펩시콜라는 어떻게 되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펩시 #코카콜라